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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살인 대응’ 비상 2단계 가동
폭염 장기화·열대야 지속 따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격상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6/08/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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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무더위 장기화로 인한 폭염 특보 지속에 따라 5일 오전 9시를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일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표되자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선제 가동하고, 고령자와 1∼2인 가구, 건설·농업 분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예찰 및 안전 관리를 강화해왔다.

 

그러나 낮 최고 기온이 크게 오르고, 열대야가 지속되며 온열질환과 인명 피해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 수위를 비상 2단계로 높였다.

 

이에 따라 도는 도 관련 실국과 15개 시군, 유관 기관 간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폭염 피해 예방 대책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기후살인에 따른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 단위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 밀착형 대응을 위해 ‘읍면동 분담 마을’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분담 마을 공무원이 안전파트너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며 폭염 취약 계층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야외 농작업장에서 홀로 일하고 있는 농업인 등이 발견되면 자택 이동 조치 등 특단의 대응 활동을 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의료기관과 긴급 이송 체계를 유지하고, 농축수산 분야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과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종완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폭염은 낮 시간대 무더위를 넘어 열대야까지 이어지는 장기 재난 상황으로,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 단계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상근무 단계를 높였다”며 “취약 계층 안부 확인과 작업장 안전 관리를 더욱 촘촘하게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지사는 이어 “도민 여러분도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을 금지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등 폭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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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5 [14:33]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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