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연과 역사,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담은 ‘월간 충남’ 7월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충남 여름 3색(色) 로드’를 주제로 지역 대표 축제와 여름꽃 명소를 연계해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제안한다.
◇ ‘연꽃 로드’ 초록 융단 위에 피어난 천년의 설렘, 부여·당진
부여는 백제 역사 문화유산과 연꽃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다.
부소산성과 낙화암은 백제 역사와 백마강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며, 정림사지는 백제 석조문화의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인 궁남지는 국내 대표 연꽃 명소로, 7월 3∼5일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는 연꽃과 함께 화려한 야간 경관과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왕릉원과 천정대 백제보, 백제문화단지, 무량사, 서동요 테마파크 등 곳곳에서 백제의 숨결과 천년 역사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성흥산 사랑나무는 하트 모양의 느티나무와 일몰 풍경으로 유명한 사진 명소다.
부여 추천 코스는 부소산 낙화암 → 정림사지 → 궁남지(부여서동연꽃축제 7.3.∼5.) → 부여 왕릉원 → 천정대 백제보 → 백마강 → 백제문화단지 → 무량사 → 서동요 테마파크 → 성흥산 사랑나무다.
당진은 연꽃 명소와 종교 문화유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면천읍성 골정지에선 연꽃을 보며 옛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솔뫼성지·신리성지·합덕성당을 잇는 버그내 순례길은 사색과 치유의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조선 3대 저수지이자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지정된 합덕제에선 7월 3∼5일 당진 합덕연꽃축제가 열려 축제 기간 드론 라이트 쇼와 오색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인근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삼선산수목원, 삽교호 관광지도 여름철 자연 경관과 휴식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당진 추천 코스는 면천읍성 골정지 → 솔뫼성지 → 신리성지 → 합덕성당 → 합덕수리민속박물관·합덕제(당진 합덕연꽃축제 7.3.∼5.) → 삼선산수목원 → 삽교호 관광지다.
◇ ‘보양 로드’ 몸과 마음을 채우는 건강한 여름, 금산
금산은 인삼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건강 여행지로, 월영산 출렁다리는 금강과 월영산 산세를 조망할 수 있는 금산 대표 명소다.
전통 인삼 재배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전망대 삼락원과 인근 인삼어죽마을, 인삼 산업의 역사를 비롯해 금산 지역의 역사·문화를 알 수 있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과 금산인삼관도 가보면 좋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선 7월 10∼12일 금산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제6회 금산 삼계탕축제가 열린다.
인삼약령시장은 전국 최대 인삼 유통시장으로 다양한 인삼 제품과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개삼터와 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은 금산 인삼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천년고찰 보석사와 금산산림문화타운은 숲과 계곡을 활용한 휴식 공간으로 여름철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금산 추천 코스는 월영산 출렁다리 → 삼락원 → 금산역사문화박물관 → 금산인삼관·금산 삼계탕축제(7.10.∼12.) → 인삼약령시장 → 개삼터공원·뿌리깊은 인삼체험마을 → 보석사 → 금산산림문화타운이다.
◇ ‘디톡스 로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머드 디톡스, 보령
보령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여름 대표 관광지로 숲과 서해 낙조를 즐길 수 있는 원산도 자연휴양림과 신선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천항, 동양 유일의 조개껍질 백사장과 짚트랙·스카이바이크 등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7월 24일∼8월 9일 열리는 보령머드축제에선 머드 체험과 슈퍼 케이-팝(K-POP) 콘서트, 빅 머드쇼 등 공연이 펼쳐지며, 인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선 머드의 효능과 가치를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다.
상화원과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은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이며, 오랜 역사를 간직한 성주사지와 더위를 잊게 해주는 냉풍욕장도 둘러보면 좋다.
보령방조제와 오천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충청수영성도 가볼 만한 관광지다.
보령 추천 코스는 보령해저터널·원산도 자연휴양림 → 대천항 → 대천해수욕장(짚트랙·스카이바이크) → 보령머드축제 → 보령머드테마파크 → 상화원 → 개화예술공원 → 석탄박물관 → 성주사지 → 냉풍욕장 → 충청수영성이다.
아울러 도는 당진·금산 반값 여행 지원사업과 충남투어패스, 반값 관광택시, 지역사랑 철도여행, 디지털 관광주민증 등 다양한 관광 혜택도 제공 중이며, 여행 전 충남관광 누리집(이벤트·프로모션 https://tour.chungnam.go.kr/prog/promotion/kor/sub07_02/list.do)을 참고하면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연꽃과 보양 음식, 머드 체험 등 충남만의 여름 콘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일정을 구성했다”라며 “도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