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가 지원하는 2024 대전문화재단 차세대artiStar 선정 안무가 권진철이 오는 29일 19시 30분 대전평송청소년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안무작‘그럼에도 불구하고’를 개최된다.
이번 작품은 기존의 안무작‘EXIT’,‘추락에는 날개가 없다’에 이어지는 이야기로 치열한 경쟁과 끝없는 고군분투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대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일상과 끊임없는 경쟁 안에서의 추락, 견디기 힘든 현실로 인해 우리는 혼자라고 느낄때가 많다. 하지만 다시 돌이켜보면 우리는 늘 곁에 있는 누군가와 함께 걸으며 서로의 존재를 통해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선다. 그것이 바로 고되고 팍팍한 일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된다.
안무가 권진철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련 문의는 010-4940-2418로 하면 된다.
한편, 권진철은 충남대 무용학과, 동 대학원 무용학 졸업 후 아메리칸 댄스 페스티벌(ADF) 수료 및 FootPrint 공연 참여, 2023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Implustanz Festival을 수료했다. 현재 메타댄스프로젝트 무용단, 개인 무용단‘어프스트로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강사와 대전예고 강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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