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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로 안전망 강화
구즉동 치매안심거리 지정, 치매환자 지원 시스템 강화
 
이성무 기자   기사입력  2024/11/21 [17:20]

▲ 21일 구즉동 치매안심거리에서 유성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치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 김상수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1일 구즉동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치매안심거리」를 지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유성구는 현재 구즉동과 노은3동 등 총 2곳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거리는 거리 내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정해 치매환자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실종된 치매환자가 거리를 배회할 경우 신속한 제보 및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등 치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구즉동 치매안심거리에는 ▲장수 약국 ▲배스킨라빈스 대전송강점 ▲안경 코리아 송강점 ▲박정미 헤어라인 ▲대광 광고사 등 총 5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안전한 유성구 치매안심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단체 19곳과 치매안심가맹점 34곳을 지정해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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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21 [17:20]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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