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ㆍ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14번째 충남 인정문화상품 선정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 추구 예술성 높은 평가, 실용성도 겸비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4/09/25 [16:12]



충남도는 ㈜칠해원의 양식기세트인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寧)’ 작품을 제14호 도 인정문화상품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도 인정문화상품 지정은 도내 우수 문화상품 및 공예품과 관광기념품을 발굴·선정해 충남 문화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림과 동시에 문화상품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201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7개 업체에서 10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지난 4일 도청에서 열린 심사에서 옻칠 나무 커트러리_영 작품은 지역고유성, 창의성, 상품성, 시장성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우롤시올 함량이 높은 옻칠을 12회 이상하고, 자개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예술성을 높인 목공예품이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고유의 전통공예인 옻칠과 나전을 서양식기인 커트러리에 적용해 일상의 고급화와 세계의 한국화를 추구하려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분(나무가루)을 활용해 그립감과 강도를 개선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이고, 다양하게 세트를 변형 구성해 상품성도 확보했다.

 

도는 해당 상품에 인정문화상품 인증서를 발급하고, 제조업체 ㈜칠해원에는 상품 개발 장려금(최대 500만원) 등 지역 문화상품을 지속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 상품 출품을 지원하고 충남 인정문화상품의 국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충남 인정문화상품이 공예산업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연계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4/09/25 [16:12]   ⓒ 대전타임즈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