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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1%p 상승…"긍정" 25%, "부정" 66%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2/08/12 [14:50]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취임 후 두달만에 하락세가 주춤하며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5%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55%)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48%)과 70대 이상(44%)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5%, 41%)과 비슷하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더 많지만, 두 달간 이어진 대통령 직무 긍정률 하락·부정률 상승세는 일단 멈췄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53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5%),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부동산 정책'(5%), '주관/소신', '전 정권 극복', '결단력/추진력/뚝심', '소통'(이상 4%), '공정/정의/원칙', '외교', '기대감', '서민 정책/복지', '재난 대응'(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64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4%), '재난 대응', '독단적/일방적'(이상 6%),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직무 태도'(4%),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 '정책 비전 부족',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재난 대응'이 새로이 등장했고 관련 언급도 늘어, 수도권·강원·중부권 폭우 상황 대처에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일주일새 1%포인트(p) 오른 25%를 기록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정의당 4%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0%를 차지한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최근 상승해 우열이 뒤바꿨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2.2%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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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8/12 [14:50]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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