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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긍정 34% 부정 56% …설연휴 전보다 2%p 하락
현재 지지하는 정당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5%
 
김상수 기자   기사입력  2023/02/03 [14:36]



한국갤럽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6%로 각각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5%), 70대 이상(61%)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 40대(74%) 등에서 두드러진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57%, 중도층 27%, 진보층 1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41명, 자유응답) '외교'(13%), '공정/정의/원칙'(8%), '경제/민생',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6%), '국방/안보', '노조 대응'(이상 5%), '부정부패·비리 척결',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 '변화/쇄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48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5%), '외교'(14%),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발언 부주의'(4%),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물가 인상 등 경제 관련 언급이 늘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작년 취임 초 50%대 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한 바 있으며, 10~11월에는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상승했다.


두 달째 긍정률 30%대 중반, 부정률 50%대 중반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정의당 5%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4%,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 정의당 5%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대 초반이며 20대 절반가량은 무당층이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0%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더불어민주당 35%,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6%다.


작년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는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7월 말부터 다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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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2/03 [14:36]   ⓒ 대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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